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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식] 안과 황호식교수 각막이식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소제목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2005년 1월이후 강원도내 처음
날짜 :
2013-04-23
조회수 :
4231

내용



  •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는 지난 23일 각막염 후 발생한 각막혼탁인 70대 여성환자에게 안구 기증자의 각막 한 쪽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http://www.konos.go.kr)에 의하면, 지난 2005년 1월 마지막으로 강원도에서 각막이식수술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각막이식을 희망하는 강원도민은 42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각막기증이 수요에 비하여 부족하며, 서울 의료 쏠림현상 등으로 외지로 나가 진료를 보는 큰 불편함이 있었다.

    각막은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1차적인 통과점으로, 눈의 검은 동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을 말한다. 이 막은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뿐 만 아니라, 빛을 눈 안으로 받아들이는 창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각막이 여러 가지 이유의 손상으로 혼탁해지면, 기증자로부터 받은 깨끗한 각막으로 바꾸어주는 수술을 각막 이식술이라고 한다.

    이런 각막이식술의 성공여부는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로 각막을 360도 꼼꼼하게 꿰매는데 있다. 이를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1차적으로는 눈 안에서 물이 새어나와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이식에 대한 거부반응, 감염, 녹내장, 난시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막이식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용준 병원장은 “강원도에서도 각막을 이식할 수 있는 병원이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장기를 기증하는 문화 또한 중요하다”면서, “이번 각막 이식 건을 통하여,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장기기증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원도민이 타지가 아닌 강원도에서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의 일환으로 각막 전문의인 황호식교수를 필두로 강원도내 각막이식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안과 황호식 교수는 “국내 장기기증은 선진국의 장기기증문화를 통한 이식률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으로, 그 중 현재 각막이식을 원하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1,157명에 달하나, 일부만 의료적 혜택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각막은 사후기증(24시간이내)이 가능하고, 혈액형이나 유전자 등 환자상황과 상관없이 이식할 수 있는 만큼 기증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앞으로 장기이식에 관한 특화된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이식이 필요한 강원도민에게 지역의 장기이식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에서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240-5196, 윤미현 코디네이터)가 안구기증과 관련 전문적인 상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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