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심병원은 6월4일 병원앞 주차장에서 지난 10년간 우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홍명희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홍명희씨는 10년째 만성신부전증환자로 주3회에 걸친 잦은 투석으로 혈액수치가 정상인보다 현저히 떨어져 있어 평생 수혈을 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환우이시다. 지난 5월에는 급작스런 상황으로 200unit의 혈액을 수혈받기도 했다.
이런 딱한 사연을 알고 우리병원에서는 모든 병원직원들의 뜻을 모아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고 하루 동안 병원직원과 보호자, 인근 한림대학생들까지 총13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이렇게 모인 여러 헌혈증 60장을 6월12일 홍명희씨께 전달해 드렸다. 홍명희씨는 “너무 감동스럽다. 성심병원 모든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성심병원이 앞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라며 이날의 고마움을 전했다. 홍명희씨의 남편도 “생명과도 같은 헌혈증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헌혈증으로 더욱 살맛나는 세상이 됐음 좋겠다.” 라고 말했다.
※ 헌혈에 동참해주신 춘천성심병원 직원여러분들과 한림대학교학생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홍명희환우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033) 24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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