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증상을 나타내는 대표적 원인질환은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정신질환 등이다. 호흡곤란은 조치가 늦으면 생명이 유지되더라도 뇌나 장기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그러면서도 치료 전에 반드시 안정 시에도 증상이 있는지, 흉통이 동반되는지, 내외과 합병질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함과 동시에 급성관동맥증후군이나 기흉과 같은 응급질환의 여부를 먼저 가려내야 하므로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방침 결정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전문 진료과들이 다면적으로 접근하는 협진이 필수적이다.
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알레르기천식, 폐암 등 날로 늘어가고 있는 각종 호흡기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하고 특화된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검사장비 역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어디에서든 1-2시간 이내’라는 춘천만의 교통 용이성을 잘 살려 긴박한 치료가 필요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급성호흡기질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환자 집중치료실에는 환자의 혈압과 혈중 산소포화도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장비와 인공호흡기를 구비하고 있다. 동시에 숙련된 의료 인력이 호흡부전 환자 소생을 위해 상시근무 시스템도 유지하면서 폐혈증 환자의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호흡곤란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호흡곤란으로 공포에 사로잡힌 환자들에게 신속한 원스톱케어를 제공 중에 있다.
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미래를 위해서 과감하고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보건산업진흥원의 과제로 ‘천식환자 관리와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U-헬스 서비스모델 상용화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천식환자 재택진료의 적시성, 안전성, 효율성을 평가하고 증상 악화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천식환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시에 적절한 조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집에 있는 천식환자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처치를 제공해주기 위한 시스템이 개발되면, 방문간호 서비스와도 연계가 가능하다. 만성천식환자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적절하고 지속적인 의료정보(문진-생체정보)가 알맞은 수단 및 방법으로 제때 의료진에 의해서 파악되면 특히 취약한 사회계층에 있는 환자들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실상부한 천식홈헬스케어 시대가 열릴 수 있을 것인지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프로젝트다.
또 센터는 폐 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가을 ‘폐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정보를 개발-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폐기능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환자들에게 주지시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