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질환

우울증

최근 연이은 연예인들의 자살로 우울증은 언론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슬프고 울적한 기분, 수면장애, 무기력감 및 절망감, 죄책감, 식욕저하 혹은 과다, 불안감과 초조감, 집중력 저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우울증을 앓게 되면 정신적으로 괴로울 뿐만 아니라, 제대로 대인관계를 맺지도, 맡은 일을 잘 해 나가지도 못 합니다. 마지 못해 일을 해도 본인의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며, 사람을 만나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가 잘 되는 질병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울증

누구나 살면서 어느 정도의 감정 기복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기분이 몹시 들뜨고 흥분되며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와 기분이 심하게 우울해지고 무기력 해지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기분 변동의 폭이 매우 커서 스스로 감당하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 대인 관계나 사회 생활에 문제가 발생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울증’이 아닌가 하고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본과에서는 집중적인 정신적 상담 및 진단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기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약물치료를 합니다. 약물 치료를 통해 기분 조절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정신과적 면담치료를 통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 및 질환에 대한 교육을 시행합니다.

불안장애

불안장애는 정신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중의 하나입니다. 일반 인구 중 약 15%이상이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불안장애를 겪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불안이란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과 이와 더불어 각종 자율신경계의 과민증상들 (두통, 발한, 심계항진, 가슴 답답함 등)이 동반되는 기분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불안감이란 모든 사람들이 수시로 경험하는 증상이므로 불안이 그 사람의 평상시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장애나 후유증을 남기느냐에 의해 그것이 정상적인 불안인지, 아니면 병적인 불안인지 규정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하는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공황장애에서 발생하는 불안발작은 매우 심해서 거의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을 유발합니다. 이런 불안발작 이외에도 흔히 심계항진, 온몸이 떨림, 호흡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럼증, 손발에 이상감각,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같은 신체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심근경색이나 히스테리 증상, 심지어는 간질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최근에 새롭게 개발된 각종 항공황약물과 인지행동 치료로 좋은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체형 장애

신체형 장애란 마치 신체질환처럼 보이는 정신질환을 말합니다. 다양한 신체증상이나 증후를 보이나 이에 합당한 병리적 소견이 없고, 병태생리도 뚜렷하지 않으며 이들 신체증상의 형성에 심리적인 요소가 우세하게 작용합니다. 내적 불만이나 갈등이 적절히 해소되지 않으면 누적된 정신적 갈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되어 나타납니다. 신체형 장애 환자는 대개 내과 의사나 신경과 의사를 찾게 되며, 의사가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말해주어도 안심하지 못하고 계속 증상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전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의학적 치료로는 호전되지 어렵고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성격장애

성격특성이란 주위 환경과 자신에 대해서 인식하고 관련을 맺고 생각하는 지속적인 양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요한 사회적 또는 개인적 상황에서 폭넓게 드러난다. 이러한 양상이 고정되어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적이나 직업적 기능에서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거나 주관적인 고통을 가져온다면 성격장애로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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